람보르기니는 이탈리아의 자동차 회사로 슈퍼카와 스포츠 자동차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람보르니기의 창업자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본래 트랙터 제조업을 하던 기업가였다. 그가 페라리와 경쟁하는 슈퍼카를 만들게 된 데는 한 가지 일화가 내려온다. 당시 그가 보유하던 페라리 250 GT의 클러치가 고장나 페라리 공장에 찾아갔다가 페라리의 창업자 엔쵸 페라리에게 모욕을 당했다는 것.
람보르기니의 심볼은 투우 문양으로 이는 페루치오의 별자리가 황소자리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람보르기니 차량의 이름인 디아블로, 무르시엘라고, 가야르도 등은 실제 투우들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람보르기니 레벤톤은 오직 20대만 생산될 예정으로 이미 모두 예약 판매됐으며 현재까지 단 4대만 완성되어 있다. 엔진 등 구동계는 무르시엘라고 LP640의 것을 그대로 사용했으며 흡기, 제동, 냉각 장치와 디자인만 변경됐다.
탑재된 V12 엔진의 최고 출력은 650마력, 8,000rpm이며 최대 토크는 67kg·m, 6,000rpm이다. 연비는 3km/l이며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디스크 브레이크, 6단 MT 트랜스미션을 사용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 속도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3.4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340km에 이른다.